전화선도 끊겨 취재 활동 마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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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평8일AFP합동】북평에 주재하는 소련의 신문 기자들은 「모스크바」와 연결되는 전화선이 모두 끊겨 있어 통신의 길이 사실상 막혀 있다고 밝혔다. 그들은 전화선이 누가 때어갔는지 『사라져 버렸다.』고 말했다. 그들은 북평 시내에서 신변의 위험을 느껴 사실상 취재 활동도 극히 제약되고 있으며 「모스크바」의 본사들과의 연락도 벌써 여러 날 전에 두절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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