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거부해도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논산 = 오전식 기자】김종필 공화당 의장은 25일 상오『지난번 정책기조연설에서 밝힌 공명선거 여·야 공동추진위원회구성을 내주 초 야당 측에 정식으로 제의하겠다』고 밝히고『이 추진위가 이번 대통령선거에 후보를 내세우는 정당의 선거대책기구로 구성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야당 측이 추진위원회구성을 거부한다면 단독으로라도 언론기관 및 지식인들의 협조를 얻어 대대적인 공명선거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히고『공화당은 야당 측의 사전 선거운동 고발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사전 선거운동에 대한 맞고소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