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운전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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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0일 상오 서울 성동서는 부산에서 교통사고로 사람을 치어 죽이고 도망친 후 면허증이 무효 되자, 서울로 잠입, 면허증을 경신하려던 김용호(29·홍익동 450)씨를 검거, 부산 서부서로 이첩했다.
김씨는 부산시발 「택시 운전사로 작년 11월 14일 아침 부산 진구 전포동에서 6살 짜리 여아를 치어 죽이고 도망쳐서 구랍 19일 성동서 교통계에 운전면허 기재사항 중 주소 변경계」를 제출했다가 조회결과 살인운전사로 수배중임이 발각되어 10일 아침 면허증을 들고 왔다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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