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승세 씨 희곡 「만선」 영화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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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라디오·드라머」는 거의가 영화화하지만 수준 높은 희곡 작품의 영화화란 극히 보기 드문 실정인데…63년도 국립극장 10만원현상 희곡당선작 「만선」 (천승세 작)이 이번엔 무대 아닌 「스크린」에 올려져 화제.
「메가폰」을 잡은 김수용 감독은 『과거의 모든 작품을 영으로 돌리고 이 「만선」부터 연출생활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벼를 만큼 이 작품에 애착과 집념을 쏟고 있다. 배역은「곰치」에 김승호,「구포댁」에 주선녀, 「도삼」에 남궁원,「슬슬이」에 남정임,「연철」에 신영균등 호화「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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