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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경제 정책|연료에 불편 없도록 최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술을 못해 대 국회 교섭에 애로가 많았다』고 고충을 털어놓는 박 상공도 박 대통령이 수출 공로를 치하하는 술만은 사양치 않았다고-.
역대 상공 중 장수의 기록을 경신한 비방은 역시 파격적으로 늘어난 수출.
그만큼「벅차다」면서도『수출 신장율은 경제 성장율과 직결된다』고 거창한 논리를 폈다.
연료 파동의 경험을 살려 『국민이 조금도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생산 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기염-.
그러나 「코로나」 「텔리비젼」 「오일·스토브」등을 마구 들여왔던 그가 국산화 촉진을 위해 「완제품」 도입은 억제하겠다니 그의 신조인 「지족지분」에만은 투철한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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