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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포르투갈 고메스, 계약무효화 요구

중앙일보

입력

이탈리아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누누 고메스(25.피오렌티나)가 급료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소속팀과의 계약 파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고메스와 팀 동료 마르코 로시(23)는 극심한 경영난으로 파산절차가 진행중인 소속팀 피오렌티나와의 계약 무효화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LNP)에 제출했다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구단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던 고메스는 체치 고리 피오렌티나 회장의 1월말 급료 지급 약속을 믿고 참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잉글랜드 리버풀, 프랑스 PSG 등이 고메스에 대해 영입 제안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고리 회장은 조만간 선수들을 면담, 팀 잔류를 설득할 계획이다. (밀라노 AP.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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