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심장충격기(AED, 자동제세동기) 전문 기업 씨유메디칼시스템(대표이사 나학록)은 20일 오후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과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씨유메디칼은 캐논코리아의 전국 600여 개의 대리점을 통해 자사의 NF1200를 비롯한 AED 주요 제품을 다중이용시설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캐논코리아는 전국적인 유통망과 브랜드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제품판매가 가능하다”며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씨유메디칼은 캐논코리아 각 대리점을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캐논코리아를 통해 공급하는 AED는 간편한 보급형 제품으로, 심장충격기가 필요한 일반인이 주 고객층이 될 것”이라며 “병원 및 구급시장 외에 다중이용시설, 관공서, 기업체 등의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더 나아가 캐논 글로벌과의 협조를 통한 해외판매 사업을 확장할 수 잇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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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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