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1·2급 235명 승진·전보 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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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29일 1.2급 235명에 대한 승진과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사대우 3명, 1급 18명, 2급 32명 등이 승진했으며 수평이동이나 직제개편에 따른 이동 등 모두 235명이 자리를 옮겼다.

당초 신보의 상급기관인 재정경제부로부터 전입할 것으로 알려진 서기관 1명은 이번 인사에서는 빠졌다.

하지만 재경부에서는 이 직원의 전입를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보노동조합이 반발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빠지긴 했으나 재경부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의지가 변하지 않아 내달 중 다시 시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예퇴직 등으로 인원을 줄이는 마당에 전문성 등이 확인되지도 않은 외부인사 전입은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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