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선 일일보고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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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속보=회덕 열차 「갱」사건을 수사지휘하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 심성택 부장검사는 21일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에 일일수사상황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에 의하면 서울시경과 경기도경 충남도경 등 3개 경찰관서에서 이를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책임한계를 서로 미룰 염려가 있어 검찰에서 수사를 지휘, 수사방향을 지시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의 경찰보고에 의하면 구속된 경찰정보원 박성관은 『경찰에서 범인을 놔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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