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산부 장관 "유로 가입 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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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샤 휴잇 영국 통상산업부 장관이 유로화 조기 가입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더 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휴잇 장관은 파운드화 강세로 영국 제조업체들이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로화 가입은 제조업분야에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 등 동남아를 순방하고 돌아온 그는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도 유로화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투자자들이 유로화 환율문제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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