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2,200불 "월마트가 1등"

미국 최대 할인점인 월마트가 올해 포천지 선정 5백대 기업(매출액 기준)중 정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비(非)제조업체로는 처음 1위가 된다. AP통신은 24일 월마트가 지난해 할인점 매출 호조로 올해 '포천 5백대 기업'순위에서 지난해 1위였던 석유회사 엑손모빌을 제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최근 2년간 연속 2위에 올랐었다.

월마트의 2001 회계연도(2001년 2월~2002년 1월)매출은 적게 잡아도 2천2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엑손모빌의 지난해 매출은 2천1백29억달러였다. 한편 3~5위는 제너럴 모터스(GM).포드.제너럴 일렉트릭(GE)이 차지할 전망이다. 포천 5백대 기업 순위는 오는 4월 발표된다.

윤창희 기자 thepla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