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정」참여에 묘한 반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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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중·신한 양당의 비주류와 재야 비정당인들과 어울려 새로 시작된 야당통합 작업은 6일 대여도 회합에서 야당 대통령후보 단일화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순조롭게 깃발을 올렸지만….
친 신한「그룹」은 민중·신한 양당의 통합을 전제로 대통령후보와 당수 분리를 구상하고 있고 비정당인 그룹과 민중당 비주류 등은 제3의 인물을 은근히 바라고 있는 등 사실상의 동상이몽인데다 민중·신한 양당의 주류진은 경계의 눈을 보내고있어 앞길은 순탄할 수 없는 형편. 그래서인지 장택상씨 같은 이는『이 운동의 중심은 비정당인들이 맡아주어야 한다』고 스스로는 몸을 사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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