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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아주 대회 파견대표단 제3진 장도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제5회 「아시아」 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표선수단 제3진 1백15명이 3일 상오 9시 많은 체육계 인사 및 가족친지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김포공항을 출발, 장도에 올랐다. 정상윤 KOC위원이 인솔하는 이들 3진은 3일 하오 11시 「방콕」에 도착, 지난 30일 출발한 1·2진과 합류한다. 3진이 출발함으로써 한국대표선수 및 경기임원의 수송은 전부 끝났다. 3진은 본부임원 34명, 육상 40명, 배구 28명, 수영 1명, 국제심판 9명 그밖에 3명 등이다.
【방콕=본사특별취재반】대회 개막을 엿새 앞두고 역도선수들이 사용할 기구 및 「테니스」 「코트」가 갈라진데서 야기된 몇 가지 문제점이 차츰 해결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선수촌의 인구는 불어나 3일 현재 선수촌인구는 태국을 비롯한 한국 등 5개국 7백22명이 되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일본에서 구입한 역도용구가 연습용이라 다시 구입, 공수키로 했고 「테니스」 「코트」 다시 손질해서 완전하게되었다고 발표했다. 선수촌 방의 온도가 밤에는 시원하기 때문에 잠을 잘 잘 수 있다고 선수들은 만족한 표정들이다.
8일 정식으로 개소되는 선수촌은 남녀용 건물 4백52동으로 되어있다.
◇선수촌입소선수들
▲한국=176명 ▲태국=302명 ▲비율빈=102명 ▲인니=58명 ▲마래=58명 그밖에 소수의 선발대만 도착한 나라는 「홍콩」, 「아프카니스탄」, 「실론」, 일본 및 자유중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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