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정책발표 영향 지수 강하게 반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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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증권시장이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22일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1포인트 높은 73.20으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40분 현재 1.25포인트 오른 74.24를 나타내고있다.

외국인은 5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기관은 5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섬유의류.출판매체복제.화학.비금속.운송장비부품.건설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한 47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218개였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대체로 강세다. 국민카드가 6.34% 급등했고 강원랜드 2.55%,기업은행 0.38%, LG텔레콤 1.49%, 하나로통신 4.08%, 아시아나항공 7.49%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KTF는 가격변동이 거의 없는 상태다.

업종대표주인 엔씨소프트는 8.28% 올랐고 LG홈쇼핑과 CJ39쇼핑도 각각 4.82%, 9.45% 상승했다.

반도체 관련주로 케이씨텍은 상한가로 뛰었고 이오테크닉스 6.92%, 아큐텍반도체 4.61%, 원익 4.54% 등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수도권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정보통신쪽에 2조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상승 모멘텀이 강하지 않은 만큼 오름세가 지속된다고 볼 수없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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