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냥 이대로…" 김현주, 전태수와 '눈물의 포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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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대로 사랑하면 안 되나요?”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김현주(36)와 전태수(29)의 포옹 현장이 공개됐다.

김현주와 전태수는 23일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궁중잔혹사, 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서 각각 소용 조씨 역과 남혁 역을 맡아 이뤄 질 수 없는 사랑 앞에 안타까운 로맨스를 펼쳐낼 예정이다.

김현주와 전태수가 같은 장소에서 시간과 상황의 변화에 따라 조금은 다른 감정으로 서로를 안고 있는 ‘2단 포옹’을 선보인 것.

먼저 서낭당 나무 아래서 괴로움을 털어놓던 김현주를 전태수가 꼭 끌어안고 위로하면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을 전했다. 이어 어두운 밤에는 김현주와 전태수가 양반과 첩의 딸이라는 신분 차이로 인해 눈물을 쏟아내며 일편단심 맹세를 하는 ‘눈물의 포옹’을 펼쳐냈다. 마음껏 사랑하지 못하는 현실과 끊임없이 부딪혀야 하는 두 사람이 과연 서로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현주와 전태수의 ‘2단 포옹’은 지난달 19일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가림성 일각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눈빛 교환만으로 서로의 감정을 읽어내며 척척 맞는 커플 연기 호흡을 과시하며 NG 없는 촬영을 이어갔다.

제작진은 “김현주와 전태수는 극의 전개에 따라 최선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아련한 사랑을 전달할 ‘첫 사랑 연인’이 탄생될 것”이라고 전했다.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은 조선 시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가는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궁중 암투를 치열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다수의 작품으로 흡입력 있는 필력을 과시해 왔던 드라마계의 원로 정하연 작가와 색깔 있는 연출력을 발휘했던 노종찬 PD가 의기투합한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 잔혹사-꽃들의 전쟁’은 ‘무자식 상팔자’ 후속으로 23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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