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부인일가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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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광주】28일 경찰보고에 의하면 자난25일하오 6시30분쯤 담양군무정면봉안리68김영근 (33·모국민교교사)씨의처 최부덕(31)씨는 가정불화끝에 장남 흥권(8)군 장녀 애순(5) 2녀미숙(3)양등 3남매를 데리고 무정면안평리비상봉산밑 흙구덩이에서 소주에농약을타먹고 집단자살했다.
임신5개월인 최여인은 이날새벽 남편인 김씨가 같이근무하는 오모 (22) 여교사와 애정관계를맺었다고언쟁, 이혼하겠다고집을나간후 이같은참변을저질렀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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