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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유값 멋대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유류사용대치화에 따라 갑자기 는 등화유와「벙커·C」유의 수요량에 공급이 미치지않아 가격이 멋대로오르고있다. 등화유는 「드럼」당 (2백「리터」) 1천8백60원, 「벙커·C」유는「드럼」당1천1백99원 대리점가격으로 되었으나 통화유의 경우 지난10월1일자로 고등시가가 해제된다음 공급이안된 틈을타 중간업자들의 농간으로 현재서울시중에서는 2천6백원에서 3천5백원까지 제멋대로 올려받고있다.
또한「벙커·C」유는 1천1백99원 정부고시가로묶여져있으니 「드럼」당 2천원을주고도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28일상오 경제기획원의 연료대책본부는 서울시에서 등화유및 「벙커·C」유에대한 가격위반업자를 조사, 이에대한 조치를 보고하라고 지시하는한편 가격위반자를 적발했을때는 면허취소를하도록 행정조치방안을 강구토록했다. 서울시는 근량관계, 혼합관계 그리고 원가계산을 내어 등화유는 지방관리에서 재량에의한 고시가로 다시묶을 계획이며 가격단속은 수사기관에 적발즉시 이첩할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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