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주의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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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보사부는 28일 세계보건기구로부터「홍콩」에「콜레라」환자 1명이 발생하여 「홍콩」 전역을 「콜레라」 오염지구로 지정했다는 통보를받고 우리나라 전국에 「콜레라」 주의보를 내렸다.
보사부는 전국의 공항과 항구의 검역소에 외항선이나 여행객에 대한 방역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콜레라」「왁찐」을 확보하고 「콜레라」 침입에 대비하고있다.
보사부 당국자는 「홍콩」에 발생한 「콜레라」 가 인도등지에는 연중 유행하고있는「엘토르」형으로 계절적으로 9, 10월에 많은 환자가 나니 우리나라의 기후로서는 침입의 우려가 적기는 하지만 「콜레라」 가 없었던「홍콩」 에 발생한점으로보아 방심할수는 없마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63년에 4백14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 그중36명이 사망한이래 「콜레라」 발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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