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모공동전선 제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모스크바27일로이터동화】소련은 중공이 공산진영을 세계대전에 몰아넣으려고 노력하고있다고 지난2년반동안에 가장 신랄하게 비난하고 대부분의 중공인민들은 모택동을 적대시하고있다고 지적했다. 소련공산당기관지 「프라우다」 는 이날5천8백단어에달하는 장문의 사설을통해 중공지도자들을 2년래 최대로 공격하면서 모택동의 강경노선을 전복하기위해 전면적인 국제운동을 전개하자고 요구했다.
이곳의「업저저」들은 이 사설을 가리켜 소련이 세계공산당대회의 소집을 강행하려는 전주곡이다고 풀이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