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릴레이] 완주 한별고→안산 강서고

중앙일보

입력

***황당한 설정이지만 감동은 짱이야


내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김진명 지음.해냄) 를 읽은 건 중3때였어요. 그냥 일상적 소재의 소설이려니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조국 발전과 민족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한 인간의 생애를 알게 되었답니다. 일본과의 핵전쟁이란 설정이 다소 황당해보이지만, 카타르시스 짱인 것 아시죠?

수능 끝낸 고3 친구들, 머리도 식힐 겸 '한 독서' 어때요□

이주연 3학년.miunari1004@hanmail.net

***모두가 無所有면 전쟁도 없을텐데


"이 책이 아무리 무소유를 말하고 있어도 이 책만은 소유하고 싶다."

짜안,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같지 않습니까?바로 『무소유』(법정스님 지음.범우사) 의 '명대사' 아니겠습니까!

모든 사람들이 무소유를 행한다면 아프가니스탄 전쟁이나, 우리처럼 한 민족이 두 갈래로 나뉘어 '쪽팔리게' 사는 일도 없을텐데…. 자, 지금부터 무소유 여행을 떠나 보실까요?

김한아 2학년.angeltoni07@hanmail.net

***솔직한 학교 얘기에 '맞아 맞아'탄성 절로


저는 우리 학교 선생님이 쓴 『학교가 무너져야 나라가 산다』(장세진 지음.일송북) 라는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맞다"하는 탄성이 절로 터져나온 사실을 잊을 수 없거든요. 어른들에 의해 저질러진 '학교 붕괴'의 적나라한 현실을 까발리고 있어서가 당근이죠. 즐거운 학교의 행복한 학생들은 독서사절!

김수미 2학년.lovelysm1103@hanmail.net

*** '강추! 릴레이' 참가를 원하는 중.고등학교는 e-메일jqna@joongang.co.kr이나 팩스(02-751-5598) 로 신청바랍니다. 원고가 채택된 학교에는 도서상품권 30장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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