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미국 시카고로 날아간 까닭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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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이 비수술 한방척추치료법으로 미국 동부지역에 진출한다.

자생한방병원은 시카고에 병원을 오픈 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운트 프로스펙트(Mount Prospect)에 위치한 시카고 자생은 한국 자생한방병원의 숙련된 의료진이 진료한다.

특히 오는 4월부터 시카고 러시대학병원 재활의학센터와 양한방협진을 진행한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러시대학병원은 미국 톱10에 드는 정형외과 부속 척추센터를 운영한다”며 “시카고의 대표 스포츠팀인 시카고불스(농구)와 화이트삭스(야구)의 팀 닥터로 활동하는 시카고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자생한방병원 김일화 원장은 “그동안 축적한 양한방 협진 시스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국 동부지역 주류사회에 차별화 된 치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시카고 자생한방병원은 척추관절, 청소년 성장, 비만, 알레르기, 난임 등을 전문화 한 웰니스클리닉을 운영한다. 시카고 인근에 위치한 기업과의 협력관계도 구축해 사내 한방진료 시스템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시카고 진출로 LA, 얼바인, 뉴저지 등 내 총 8개의 미국 네트워크 병원을 운영하게 됐다”며 “3월 중 샌프란시스코에도 새로운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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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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