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엔 무상원조없이 자립경제로 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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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장기형기획원장관은 25일 국회예결위에서 신년도총예산안의 제안설명을하는가운데서「제2차5개년경제개발계획」에관해 설명했다.
장장관은 이설명에서 제2차계획은 「총량계획」「부문계획」「투자계획」의 세가지체계로 이루어졌다고말하고 연평균7%의 성장을 목표로 71연도에는 미국의 무상원조를 받지않도록 자주적경제성장을 촉진할것이라고 말했다. 장장관의 설명요지는 다음과같다.
『계획은 연평균 7%의성장을 목표로하고있는데 과거 4연동안의 연평균성장율이 7.6%였다. 즉 과거의 성장추세를 하회하는선에서 성장목표를 책정한것이다.
이와같은 성장에 소요되는 투자재원은 국내재원으로 61.5%에 해당하는 6천30억원을 동원하고 외국의저축으로 38.5%인 3천7백70억원, 14억2천만불을 충당토록하였다. 국내저축중에서 2천1백90억원을 정부저축으로 나머지3천8백40억원을 민간저축으로 충당하도록 되어있다.
1971연까지에는 미국의 무상원조를 받지않도록 자주적인 경제성장을 촉진할것이다. 장기자본재도입에 있어서는 이미 확정된것이 4억불이상에달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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