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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도심까지 한방에…3호선·경의선 주변서 2000가구 분양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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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은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은 수서, 도곡, 양재, 교대, 충무로, 을지로, 종로, 연신내, 일산 등 서울 강남과 도심 경기 서북부지역을 잇는 노선이다.

분당선, 신분당선 등이 직접 연결돼 분당, 용인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과 강남으로 직접 연결되는 노선인 만큼 환승없이 도심으로 출퇴근이 가능해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노선이다.

신규 분양물량이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재개발·재건축 물량이어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생활이 편리할 전망이다.

올해 3호선 주변에서는 총 7개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절반 가량이 강남권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학군,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때문이다. 800여가구가 일반 청약자 몫이다.

3호선 주변 강남 재건축 아파트 눈길

강남구 양재동 3호선 양재역 인근에서는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한 동신한라비발디 아파트가 이달 중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80~132㎡형 110가구로 이 중 1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언주초, 은성중, 은광여고, 대치중 등 각급학교가 단지 주변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싸리고개공원, 양재공원 등이 있어 생활이 쾌적할 전망이다.

강남구 대치동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인근에서는 삼성물산이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 청실을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51㎡형 1608가구(임대 40가구 포함)의 대단지를 분양할 예정. 이중 59~84㎡형 중소형 아파트 122가구가 일반 청약자 몫이다.

대치초, 대도초, 대청중, 단대부속중고, 중대부속고, 숙명여중ㆍ고, 개포고 등이 단지 주변에 있으며 대학입시전문 학원가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은 편이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강남세브란스병원, 미즈메디병원, 삼성의료원 등 대형의료시설이 인근에 있어 생활이 편리할 전망이다.

서초구 잠원동 잠원역 인근에서는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잠원 래미안 아파트가 9월 중 나온다. 전용면적 60~133㎡형 843가구 가운데 1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분의 99%가 전용 84㎡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교통망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 북측에 소공원이 계획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공원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신동초와 신동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강북에서는 재개발 아파트가 나온다. 성동구 금호동 3호선 금호역 주변에서 10월 분양할 예정인 금호20구역 힐스테이트다.

주택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총 621가구 가운데 72가구가 일반 몫이다. 재개발 사업이 활발한 금호동 일대는 서울 도심을 비롯해 강남권 접근성이 좋다. 강변북로, 동호로, 동호대교 이용이 쉽다. 동호대교를 건너면 압구정동으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강남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