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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PC 내부 청소하기 - 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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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주변기기 청소하기

1. 일단 내부의 먼지와 냉각팬에 있는 먼지들을 제거했다면 대부분의 먼지를 제거한 셈이다. 이제는 CD-ROM, 플로피 드라이브와 같은 주변기기 내부를 청소해 CD나 디스켓의 원활한 동작 환경을 만들어 보자.

2. 대부분 이들 주변기기는 분해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분해시 A/S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장치에 맞는 청소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3. 주변기기 중 CD-ROM 드라이브는 먼지에 약한 주변기기중 하나이다. 특히 CD-ROM의 렌즈에 먼지가 쌓이면 렌즈는 CD-ROM을 제대로 읽을 수 없기 때문에, CD-ROM 자체의 성능과 수명이 저하되게 된다.

4. CD-ROM 드라이브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특수하게 제작된 CD-ROM 드라이브 클리너를 사용하면 된다. CD-ROM 드라이브 클리너에는 작은 브러시가 붙어있는데 이 부분이 렌즈를 청소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너무 자주 청소를 하게 되면 오히려 렌즈가 손상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5. CD-ROM 드라이브 클리너 CD에 있는 브러시 부분에 면봉을 사용하여 세척액을 적당히 묻히자.

6. 세척액이 묻어있는 CD-ROM 드라이브 클리너를 CD-ROM에 넣고 음악 CD 재생기를 실행시켜 CD-ROM을 구동시키도록 하자.

7.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필수 주변기기중의 하나인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는 분해하기 힘든 부품중의 하나이다. CD-ROM과 마찬가지로 먼지가 많이 쌓이면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전용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클리너로 청소를 해 주어야 한다.

8.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클리너를 살펴보면 디스크 헤드부분에 세척액을 묻힐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 세척액을 두세 방울 떨어뜨리자.

9. 세척액이 묻어있는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클리너를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에 넣고 2∼3회 반복하여 가동시키자.

전원 공급장치 청소하기

일반적으로 PC 내부 청소를 할 때 전원 공급장치는 제대로 청소하기 힘든 부품중의 하나이다.

CD-ROM이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처럼 전용 클리너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청소를 포기하거나 에어 스프레이로 외부 부분만 청소하는 경우가 많다.

전원 공급장치는 한번 분해하면 초보자들은 다시 조립하기 힘들며 A/S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분해하지 말자.

분해와 청소가 까다로운 전원 공급장치의 청소는 에어 스프레이 캔과 같이 달려오는 긴 대롱을 사용하면 되는데, 이를 에어 스프레이 캔에 장착해 전원공급장치의 내부에 있는 먼지들을 제거하면 된다.

최상의 PC 내부를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팁

PC 케이스는 대부분 금속으로 되어 있다.
가끔씩 메인보드 바닥부분의 납땜 부분과 케이스의 금속 부분이 닿아 메인보드가 고장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메인보드를 구입할 때 들어있는 정전기 방지 비닐을 메인보드 아랫부분에 대고 고정시키면 이런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같이 습기가 많은 계절에는 PC 내부에도 습기가 차기 쉽다.
이 때에는 모뎀이나 하드디스크를 구입할 때 같이 제공되는 습기 흡수제를 사용하도록 하자. '실리카겔'이라고도 불리는 이 흡습제는 포장된 식품이나 가전기기 등에서 쉽게 얻을 수 있다.

PC에 유입되는 공기는 PC 내부의 열을 식혀주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PC 내부에 먼지를 퍼뜨리는 주요 원인이라고 앞서 언급한바 있다.
이러한 PC 내부에 들어보는 먼지의 양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먼지 필터를 사용하는 것인데, 먼지 필터를 공기가 유입되는 곳에 적절히 설치하면 PC 내부에 들어오는 먼지의 양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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