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 40억추가 연체회수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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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세련한은총재는 18일 재정안정계획상의 연말통화량 6백50억원을 견지하기위해 금융부문의 4·4분기 저축목표를 40억원추가(금년도 목포액 2백68억원은 9월말로달성)하는 한편 연체회수를 강화, 시중은행으로 하여금 회수실적을 수시로 보고케하여 적극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수출금융연체를 억제하기 위해 금용부문에서 취할수있는 규제조치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현안의 금리재조정문제를 관계 실무자회의가 검토한 바 있으나 아직 결론을 얻지못했다고 밝힌다음 이는 계속 신중히 검토해야할 문제라고 말하고 시중은행의 수지가 악화될것을 예상하여 현재 연10%로 되어있는 통화안정증권의 이율상향조정문제와 1연반이상짜리 예금에만 적용했던 지준불리 (연 3·5%) 제를 1연이상짜리 예금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말썽이 되고있는 현 김차관에 언급, 시설재도입이 아니라 내자조달을 위한 것은 적극 억제해야 한다는것이 그의 소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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