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사정 풀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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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6일 장기영경제기획원장관은 연탄문제가 한고비넘었다고 말하고 17일 연탄생산업자를 전부 불러 개당소매가격 11원을 지켜달라고 부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부 연탄소매상이 운임이라는 명목을 달아 1개에 12원또는 13원씩 받고있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연탄사정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중앙관서는「벙커C」유를 사용할수있는 「오일·버너」로 바꾸기로 했는데 이미 중앙청·대법원·국회·경제기획원·교통부·상공부등은 바꾸었으며 내무부·원호청·국립도서관등도 점차 빠른 시일안에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류대체사용에따라 장장관은 경유및 등유값을 계속 내릴 방침을 세우고있으며 이의 원활한 공급책도 강구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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