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피아월드, 음란물 차단 강좌 개설

중앙일보

입력

음란물 차단소프트웨어인 `지키미' 개발사인 ㈜인터피아월드(대표 고진선)는 초.중등학교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 기초 및 입문 과정과 지키미 사용법에 관한 무료 강좌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강좌는 `지키미 정보교육원'이란 이름으로 매주 목요일 강의가 진행되며 자녀를 둔 학부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지키미 홈페이지(http://www.jikimi.net)에서 접수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음란성 스팸메일이 무차별적으로 대량 발송되면서 청소년들이 음란물 등 유해정보에 쉽게 노출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강좌는 학부모들에게 간단한 컴퓨터 기초과정과 인터넷 및 지키미 사용법 등에 관해강의를 함으로써 올바른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설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지키미는 음란, 폭력, 마약 등 인터넷 유해사이트에 접속하는것을 사전에 막아주는 유해정보 차단 프로그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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