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선도 침몰|1명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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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제주】13일새벽4시쯤 제주도 우도동남쪽 20「마일」해상에서 「나가사끼」에 선적을 둔 일본 화물선 「센슈마루」(990톤)가 침몰, 승무원 1명이 실종되고 선장 등 18명은 구조되었다.
사고원인과 이 배의 행선지 선장명 등은 14일 상오 현재 밝혀지지 않았다. 이 배는 여수에 선적을 둔 어선 홍노호(5톤·선장 이양선)에 의해 12명이 구조되고 「보트」를 타고 표류하던 다른 승무원 6명은 13일 밤 12시30분쯤 지나가던 우리 어선대영호(부산 소속 건착선)에 의해 구조되었으나 기관장 「야마모도·기요시」(58)씨만은 다른 「보트」를 탔기 때문에 아직 행방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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