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포인트] 인텔·삼성전자 실적 발표 주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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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인텔과 삼성전자가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오전 11시에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의 D램 가격 상승이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향후 반도체 경기전망과 올해 삼성전자의 기업실적 전망치가 어떻게 발표될 것인가에 따라 시장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종합주가지수가 757.81을 기록한 이후 조정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향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20일 이동평균선이 700선에 걸쳐 있어 지수 700선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수적 매매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반등할 때마다 현금비중을 늘려 나갈 필요가 있지만, 추격매도 보다 조정 이후 나타날 기술적 반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신용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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