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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날았다, 4호 도움…볼턴 EPL 승격 눈앞?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25·볼턴)이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10일(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챔피언십 브라이튼 앤 호프 알비온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0분 알론소의 결승골을 도왔다. 볼턴은 1-0으로 이겼다. 이청용의 4호 도움은 지난달 24일 헐 시티전 이후 13일 만에 올린 도움이었다. 이청용은 시즌 5골 4도움(FA컵 포함)을 기록했다.

볼턴은 최근 8경기 무패(6승2무) 이다. 이날도 승리하며 14승12무11패(승점 54점)을 기록해 8위로 뛰어올랐다. 볼턴은 3-6위, 4-5위 승자가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두고 겨루는 승격 플레이오프 출전 마지노선인 6위 노팅엄 포레스트(15승12무10패·승점 57)와 승점 3점차로 좁혔다. 볼턴은 5위 레스터 시티(17승7무12패·승점 58)와의 승점차도 4점차로 줄였다. 챔피언십은 1,2위가 프리미어리그(EPL·1부리그)로 승격하며, 3~6위가 플레이오프를 거쳐 마지막 1장의 승격 티켓을 놓고 다툰다.

챔피언십은 최근 5시즌 중 3차례 3위가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로 올라갔다. 나머지 2008-2009시즌 5위 번리, 2009-2010시즌 6위 블랙풀이 EPL 승격권을 따냈다. 볼턴의 EPL 승격 선결 과제는 6위 입성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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