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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이용에 새로운 시도|연미회 꽃꽂이전 성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연미회 제7회 꽃꽂이전이 7일부터 4일간 반도「호텔」「다이너스티룸」에서 열렸다. 60명회원이 꽂은 총90점.
느티나무덤굴위에 심산의 야생콩 줄기를 폭포처럼 늘어뜨린 김인순씨의 대작을 비롯해서 무쇠솥을 절난해서 마련한 「콤포지션」에 삐삐풀과 「카네이션」을 꽂은 「세대의 발언」은 이채를 띠었고, 화기로 한지노끈광주리속에 오지항아리뚜껑을 이용한것과 채반속의 유리접시 등나무를 배처럼 이용한것등 여러모로 시도한 새로운 점이 생각하는 꽃잔치를 이룬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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