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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양출어 강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4일 오정근수산청장은 우리나라 연·근해의 어족자원이 한계점에 이르러 해외원양어업이 절실히 필요한 것을 감안, 연어·송어잡이의 어기인 내년 4월부터 북태평양에의 출어를 강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등 제3국이 아무리 반대하더라도『필요성과 공해자유원칙에 의해 북양진출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일본측이 우리나라의 북양진출을 반대하기 위해 어선 등 자재수출을 막을 경우 모선등 모든 자재를 제 3국을 통해서라도 내년 4월까지는 꼭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원양어업의 종합지원을 위해 포항 혹은 울산에 내자 16억원, 외자 1백만불 규모의 원양어업 종합지를 내년 중으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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