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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학교 실습선 조난|서해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인천】서해어로실습을 나갔던 경기수산고교 실습선순복호(20톤 IF15호·선장 이광수·31)가 서해격렬비열도에서 조난,실습생김동수(19·어로지도과3년)군과 선장 이씨등9명이 전원 익사, 또는 실종됐음이1일 확인되었다.
이사고는 31일 충남서산경찰서에서 서산군서원면모항리 앞바다에「IF15」라고쓰인 배조각이발견돼 인천지방해운국에 통보해옴으로써 확인된것.
이순복호는 지난26일 동교의 금년도마지막실습(분승실습)차 전기김군울 태우고 떠난것으로 학교측은28일 서해에 몰아쳤던 폭풍우로 조난당한것으로보고31일실습선 현덕호(70톤)와 어로담당교사3명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들은 1일 상오2시쯤조난해상부근에서 선원시체3구를 확인했다고 학교로보고 해왔다.
◇실종자명단▲이광수(31·선장·인천시용현동) ▲강현수(37·기관장·송월동)▲김동수 (19·경기수고어로지도과3년)▲선원 이관석(42·부천군덕적면문갑리)▲노진국(38·인천시송월동3가3)▲신수섭(29·부천군덕적면)▲안광호(21·인천시송월동)▲김응수(49·인천시해안동)▲성명불상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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