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계사장장춘하(49)씨가26일하오1시15분 국가원수에대한명예훼손혐의로서대문미결수용소에수감되었다.
장씨에대한 서울시경수사과의 영장내용은『장씨가 지난15일하오4시26분경 대구달성천변에서 행한 민중당의 유세때ⓛ박정희씨는 밀수왕초이며 ②밀수가 세상에 알려진것은 김종필일파에게 분배를 잘못한때문이며 ③「존슨」대통령의 방한은 박정희씨가잘나서 보러오는것이아니고 청년의피가 필요해서 오는것이라고 청중앞에서 말함으로써국가원수에대한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는것이다.
이날 서대문구평동20의1자택에서 연행된 장씨는『나의신념은변함없으며 가야할곳을 가는것이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하며, 가족들에게 『염려할것없다』면서 아들 호준(이화여대부국2년)군의 뺨을맞추고나서 서울자7442호 검은색「세단」에 실려 연행 수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