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착공했던 서대문보건소 청사신축공사가 시당국의 예산 삭감으로 1층만 세운 채 중단됐다. 당초 6백만 원의 공사비를 배정한 서울시는 추경 예산에 공사비를 추가 계상해 주기로 약속하여 공사에 착수했던 것인데 각종 수많은 공사를 벌인 시당국은 재정의 궁색으로 보건소 청사 공사비를 삭감함으로써 2층 건물을 짓기로 했던 공사가 1층도 채 세우지 못하고 중단된 것이다. 공사중단으로 이웃 에식장 3,4층을 빌었던 보건소는 일부는 공사가 채 끝나지도 않은 청사에 억지로 들었으나 보건지도과 등 여러과가 예식장 4층 등에 분산되어 있다. 공공 복지 행정의 근거가 되는 보건소가 청사조차 마련 안된 데 대해 당사자들은 시당국의 예산 배정이 너무나 도로공사에 편중됐다고 비난, 시정을 호소하고 있다.
서대문 보건소 1층 짓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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