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아나운서 딸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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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청와대가 2일 새정부 금융위원장에 신제윤(55)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내정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를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대표적인 금융 전문가로 금융위원에 부위원장과 기재부 국제업무 관리관을 역임했다. 지금의 글로벌 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해나가기 위한 금융위원장으로서 적임자다”라고 설명했다.

신제윤 내정자는 1958년 서울출생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 과장, 금융정책과 과장,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국장, 국제업무관리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신 내정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미국과 통와스왑을 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개최에 핵심적인 역할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신 내정자의 딸 신아영 SBS ESPN 아나운서는 하버드대학 졸업과 스페인어와 독일어등 완벽한 외국어 능력으로 한때 ‘엄친딸’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학력·경력]

▶휘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제24회 행정고시 합격
▶2002.01 -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 과장
▶2002.09 -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 과장
▶2005.05 - 재정경제부 국제금융심의관
▶2007.05 - 대통령비서실 국민경제비서관
▶2007.11 -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국장
▶2008.03 -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
▶2011.03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2011.09 - [現] 기획재정부 제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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