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송승진 개인전 ‘상상의 문’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 송승진 개인전 ‘상상의 문’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의 사진작가 송승진씨가 6~19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나우에서 개인전 ‘상상의 문’을 연다. ‘개구리 시리즈’ ‘비 시리즈’ ‘갈라진 땅 시리즈’ ‘아름다운 우리나라 시리즈’ 등을 통해 사진의 추상성을 추구해온 작가다. 자연의 부분적 형체를 극대화한 사진들이, 마치 작가의 상상의 세계를 그림으로 그려낸 듯 하다. 작가 역시 “작가는 이야기를 찾아 문을 열어놓는 안내자이자 중계자일 뿐 관람자 스스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고 상상해야 한다 ”고 말했다. 02-725-2930.

 송씨는 『춘우 송승진의 풍경사진 잘찍는 법』이란 책도 함께 펴냈다. 좋은 풍경사진을 찍기 위해 꼭 알아야할 57가지 팁을 실례와 함께 소개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이 우수 출판콘텐트를 공모한다. 인문교양·사회과학·과학 3개 분야에서 총 30편의 원고를 선정, 편당 1000만원(저작상금 500만원과 출판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응모기간은 5월 21일(화)까지 . 홈페이지(www.kpipa.or.kr) 참조. 02-2669-0745.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2013년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번역과 연구, 출판 분야마다 언어권별로 각각 500만~1500만원으로 총 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번역을 희망하는 작품이나 지난해 대산문학상 수상작(백무산 시집 『그 모든 가장자리』와 정영문 소설 『어떤 작위의 세계』) 중 한 작품을 선택해 번역하면 된다. 신청은 5월31일까지. www.daesan.org . 02-721-320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