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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에 겹친 경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9일 하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82 최창권(30)씨의 처 이영술(28)씨는 세 쌍동 남아를 낳아 추석 날에 경사가 겹쳤다고 온 동네의 화제.
남편 최씨는 지난 3월 월남「아르·엠·케이」회사에 목수로 나가 일하고 있어 3만원 짜리 전셋방에서 이 여인은 쩔쩔매고 있었는데 서대문 경찰서 연희 파출소 서창권(27)경사와 박수영(29) 순경은 미역과 축의금을 보내 산모를 보살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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