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기록 2개|여자 백서 정순남·80 허들 김득실|남자 백미터에선 김호길군이 한국 타이 수립|아주경기 육상 최종선발 첫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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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방콕」 「아시아」 경기대회 파견 육상선수 최종선발 대회가 24일 상오 훈련단 소속선수 34명을 비롯, 전국의 정예 1백 7명이 참가한 가운데 효창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25일까지 이틀동안 열리는데 육연은 각 종목들 마다 기준기록을 작성, 이 선에 통과되는 선수만을 선발대상으로 삼고 있다.
대회 첫날 여자 1백m 예선에서 정순남(조대여중)은 12초 3을 기록, 종전의 자기기록을 0.1초 단축하고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남자 1천 5백m에서 육군의 정교모가 4분F로 1위를 차지했으나 기준기록인 3분 55초를 넘지 못해 선발권에서 탈락되었다.
한편 여자 80「미터」 「허들」 경기에선 김득실(성대)이 「라이벌」 박성희(이화여고)를 물리치고 11초 4로 (한국신 종전 11초 7) 우승했으며 남자 1백「미터」에서 건국대의 김호길은 10초 4의 한국「타이」 기록을 세웠다.
◇한국 신기록
▲여자 1백m=정순남(조대여중) 12초 3 (종전 12초 4)
▲80m 허들=김득실(성대) 11초 4 (종전 11초 7)
◇한국 타이기록
▲남자 백m=김호길(건대) 10초 4
▲남자 1천 5백m ①정교모(육군) 4분F ②원종세(건국대) 4분 13 35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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