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우의원 사무실에 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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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중재 민중당 대변인은 20일상오 민중당 소속 신인우의원 사무실(서울중구도동2가)에 괴한 2명이 19일하오4시에 침입, 사무실내의 집기를 파괴하는 등 난동을 피우고 『민중당이 뭐냐』는 등의 폭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백주에 벌어진 또 하나의 정치 「테러」사건』이라고 말하고 『이것은 신의원의 국회 본회의 발언에 대한 보복행위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영삼 원내총무는 국회의원에 대한 의식적인 보복행위가 자행되는 것은 민주주의의 말로라고 비난하고 앞으로 강력한 대여 투쟁을 통해 이같은 사건의 근본적인 시정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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