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도 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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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1일 생활권역종합계획을 세우고 16일부터 3「미터」 이하의 좁은 골목길 포장공사에 들어갔다.
주민들이 거의 생활의 대부분을 지내는 변두리 골목길을 포장하고 보안등을 가설하고 골목길 십자로에는 공중전화「박스」·연초판매소·「버스」 전차표 판매소·신문판매소·음료수대·휴지통·안내판 등을 갖춰 시민의 편익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주택건설행정 다음으로 가는 주요시책으로 책정, 연차계획으로 밀고 나갈 것인데 이 사업의 대부분의 공사자재는 시비로 대고 공사비 반은 시민부담으로 추진토록 했다. 올해는 보도「블럭」 총 소요면적 4천8백86「아르」 중 9백43「아르」를 깔고 하수도는 7천5백「미터」를 완공하며 1천 개의 수은등을 가설, 변두리 골목을 밝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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