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호감 갖는 경영자]

중앙일보

입력

대학생이 가장 호감을 갖는 경영자로는 고(故)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뽑았으며, 국제적 영향력이 큰 인물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을 지목했다.

또 鄭명예회장과 李회장은 경제성장에 기여한 인물과 기업윤리의식이 가장 높은 인물로 각각 선정됐다.

이같은 사실은 온라인 채용전문회사인 엔잡얼라이언스(http://www.njob.biz)와 월간리쿠르트.라이코스가 최근 전국 대학생 1천3백여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호감 가는 경영자로 응답자의 20.7%가 鄭명예회장을 꼽았으며, 이어 ▶이건희 삼성회장(18.1%)▶고 이병철 전 삼성회장(11.9%)▶최태원 SK㈜회장(9.5%)▶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4.1%) 순이었다.

국제적 영향력이 큰 경영자를 묻는 문항에서는 이건희 회장-정주영 명예회장-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순이었다.

이현상 기자 lee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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