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도킹」실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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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콘라드」와 「고든」 두미우주인은 15일아침 「레이더」장치의 고장으로 「아제나」표적위성과의 마지막 「도킹」에는 실패했다.
두우주인들은 「아제나」위성에 약12「미터」 가까이 접근했으나 「레이더」의, 고장으로 충돌위험성이있어 더접근하지 않았다.
「제미니」 11호의 이번 우주비행에서는 몇가지의 기록적인실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제1회전때 표적위성과 「도킹」에 성공한것과 2시간의 우주직립, 그리고 밧줄로 「제미니」 11호를 「아제나」 표적위성에 묶어 달구지바퀴처럼도는 우주회전에 의한 인공인력조성실험에 성공한것은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려는 「아폴로] 계획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것이다.
그밖에도 사상 최고도 비행에의한 「반·알렌」 방사능대의 위험성회피, 자동전자계산기에 의한 대기권 돌입등은 이번 비행의 특기할만한 성공에 속한다.
「콘라도」 「고든」 두우주인은 16일 「케이프 케네디」로 돌아가 우주비행에관한 종합보고를하고 건강진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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