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주장이대립|해저케이블 분할교섭난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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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강범석 특파원】「샌프란시코」 대일강화조약에 의거한 한·일 해저「케이블」분할교섭은 분할점에 관하여 한국측이 부산과 일본 구주의 중간점을 주장하고 있는데 대하여 일본측은 부산과 대마도의 중간점을 주장함으로써 대립되고 있다.
일본측은 그 「케이블」의 일본측 「종점시설」이 대마도라고 주장, 따라서 분할점이 부산과 대마도의 중간점이돼 야한다고 내세우고 있다.
한편 주일한국대사관 당국에 의하면 동 「케이블」의 실태파악을 위해 근일중 전문가로 구성된 「케이블」 실태조사단이 일본으로 건너올 필요성을 본국정부에 알렸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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