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출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민간의료기관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 본격적인 공공보건의료 사업에 나선다. 또 이를 기념해 민간병원의 공공의료 역할 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민간병원 최초의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출범시킨 명지병원은 ‘공공의료를 실천하는 민간병원 모델을 구축한다’는 비전으로 지자체와 지역 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공공적 질환에 대한 교육과 정보 제공, 의료봉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취약계층 의료공급 확대 ▲의료소외지역 방문 진료 확대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관한 사업 보장 ▲수익성 부족으로 공급이 부족한 전문진료영역 진출 확대 ▲국가 육성 전문진료 선도 ▲보건과 예방 교육 지원 확대 ▲지역 사회 복지사업과 연계된 의료지원 확대 등을 세부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고양치매관리지원센터’를 설립,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치매환자 및 가족의 건강증진과 치매예방을 위해 치매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출범을 기념하여 오는 2월 26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즈음한 민간병원의 공공의료 역할 증대 방안’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기기사]

·간호인력 개편안 반대하는 간호사들, 정치력 과시 [2013/02/21] 
·약사회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무혐의 처분 철회하라" [2013/02/21] 
·선택진료제 두고 ‘환자 vs 병원’ 격돌 시작되나 [2013/02/21] 
·[기자수첩]척추 수술 과잉, 옥죌수록 풍선효과 커져 [2013/02/21] 
·“92세 장수비결이요? 흑초 마시면 되죠!” [2013/02/21] 

문혜준 인턴 기자 hjun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