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윤일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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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풀섶에 이슬맺혀
안개가 무늬진다.
뜸북새 자초우는
시골집 선 머슴아.
모깃불 멍석을 돌아
구수한 계절이여.

<남·20·학생·서울회기동 109·5통1반·임동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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