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삼보, 크리스마스 이벤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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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주 삼보는 23일 열리는 홈경기에서 나란히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펼친다.

삼성은 23일 대구 동양전에서 관중 출입구에 2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가족 또는 연인을 대상으로 산타클로스 의상을 입은 치어리더가 기념 사진촬영 서비스를 한다.

또 선수들이 직접 관중에게 산타클로스 모자와 사인공 등을 나눠주는 한편 장애인 250명과 성모자애원 소속 어린이 30명을 초청, 무료 관람시킨다.

삼보는 23일 서울 SK전에 입장하는 관중 101명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컴퓨터와 프린터, 스포츠용품 등을 주는 크리스마스 맞이 101가지 선물 대잔치를 마련했다.

0... 프로농구 서울 SK는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할 수 있도록 홈코트인 잠실체육관에 '선수 존(player zone)'을 만들어 운영한다.

우선 서울SK는 오는 22일 안양 SBS전에서 '임재현 존'을 지정, 이곳으로 입장을 원하는 팬들에게는 입장료 50% 할인 혜택과 함께 임재현의 사진 엽서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이벤트 참가 기회도 준다.

이후 25일 인천 SK, 30일 전주 KCC전에서 조상현과 서장훈의 선수존을 각각 지정, 같은 방식으로 시행한 뒤 반응이 좋으면 이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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