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계 소식] '할머니의 방' 대상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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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개최한 제2회 어린이 드라마 극본 공모대회에서 인천 신현 북초등학교 4학년 유지예양의 '할머니의 방'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바라보는 손녀의 이야기로 주위의 불신과 편견의 벽을 사랑으로 극복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우수상은 장애인 친구와의 우정을 그린 작품인 울산 현대중 3학년 김민수군의 '친구', 보육원 소녀의 첫사랑을 그린 제주중 1학년 이다솜양의 '13년을 살아온 소년의 1년의 추억'에 돌아갔다.

EBS는 수상작 10편 가운데 5편을 드라마화해 내년 1월말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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