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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좌」안에 새로운 천체|「엑스타」로 명명|동경천문대, X선별 발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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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강범석 특파원】일본의 동경 청문대와 동경대학 우주항공 연구소는 1일 하오 「로키트」관측으로 강렬한 X선을 내고 있는 것이 파악되었던 전갈좌에서 새로운 천체가 발견되어 「엑스타」라고 명명했음을 발표했다.
일본천문학계에서 우주의 성인과 별의 탄생 연구에 관하여 신기원을 긋는 대 발견이라고 지적하고 있는 이 새로운 별은 ①위치는 적위 「마이너스」15도 31분 13초 ②보통 생각할 수 있는 천체의 위치 보다 대단히 가까운 6백 광년의 거리이며 명도와 「스펙토르」의 시간변동이 심하다 ③새로 발견된 천체는 절대 온도 5천 만도 이상의 희박한「프라즈마」로 추정되고 있다. 광뇌동경천문대 대장은 미국과의 협조로 이번 발견된 새별을 X선별의「표본」이며 이제부터 「X선 천문학」이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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