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회한 발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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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동남아엽합(ASA)이 제의한 월남평화회의를 지지하기로 결정, 30일「코난」태국외상에게 회한을 보냈다.
이동원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회의가 월남의 영예스러운 평화를 성취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5만에 달하는 우리국군의 파병목적과도 합치하는 것이므로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월남평화를 위한 호소가 어떤방법으로 논의 되든간에 이 회의는 평화애호국민만이 참여 할 자격이있으며 북괴와 같은 집단은 절대로 참여 할 자격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월남평화회의의 개최목적이 월남전의 명예스러운 해결을 호소하는데 있는 것이지 헙상조건을 논의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이것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월남참전 5개국회의와는 성격이 다르므로 정부는 참전국회의 개최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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